27년 7월 1일 일본 라운딩. 정말 가격과 상태가 우리나라대비 어떨까?

일본라운딩 이제 마지막날 3일 차입니다.
날씨나 지진 때문에 솔직히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계속
비 예보가 있었고 또 지진이 7월 5일경 크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비행기표도 저렴해지고 호텔 취소도 많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그냥
무덤덤하게 듣고만 있을 수는 없는 요즘이죠. 다들 일본의 쓰나미나 대지진을
뉴스로 접해본 경험들이 있잖아요. 그 무서움을 설마 하면서 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내리고 라운딩을 하고 관광을 하면서는 거의 생각을 안 해본 거 같네요. 공치는데 너무
정신이 팔려서 그런가.. 하여간 이제 마지막 라운딩을 나가봅니다.
 
오늘 라운딩은
 

구장으로 들어가는 길부터 너무나 인상적인 구장 입니다

 

구글 평점은 4.0이고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아서 라운딩 하기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골프장을 대략 5~10분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울창한 숲이 멀리보입니다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바라본 클럽 하우스 모습입니다

 

골프백은 받아줘서 카트에는 옮겨주는 시스템 입니다

 

단정한 클럽하우스 첫인상 입니다. 오른쪽에서 예약 확인 합니다

 

이름을 보면 우리나라분도 홀인원을 하신듯 합니다

 

남자 락카룸 입구 입니다

 

남자 락카룸 내부 입니다

 

날이 좋아서 페어웨이 진입가능 합니다

 

오늘 홀별 핀위치를 이렇게 표시해서 플레이 나갈때 줍니다

 
 

이제 티샷하기 위해서 1번홀로 이동하여 대기 합니다

 

페어웨이 상태는 아주 양호합니다

 

날도 너무 좋고 상태도 양호하며 
앞, 뒷팀과의 간섭도 없어서 라운딩하기 최적의 상태로 전반을 마무리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클럽하우스 내 식당으로 갑니다
 

저희는 식사포함이라 카운터에서 쿠폰을 받아 식사를 합니다

 

메뉴판의 식사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식사와는 차이가 큽니다

 

날이 더워서 식사는 메밀소바로 해결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약간의 휴식 이후
후반전을 시작합니다
 

바라도 살랑살랑불고 라운딩하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제 공이 카트 바로 옆에 있어서 밖으로 나가진 않았습니다 ㅎㅎ
 
제 기억으로는 16번 홀인가 17번 홀인가 했었는데
페어웨이에 여우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박!!!
 
실제로 저렇게 가깝게 여우를 본 건,
그것도 야생의 여우를 본 건
(나중에 드는 생각이..
혹시 구장에서
홍보용으로 여우를 키우나 하는 생각이 ㅎㅎ)
태어나서 첨이었길래
조심스럽게 다가갔는데
야생성이 많이 줄어들었는지
온순하게 일광욕을 
늘어지게 계속하는 게
귀엽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저렇게 일광욕을 즐기는 여우라니!!

 

이렇게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는데도 가만히 있습니다. 키우는건가 ?!

 
 

신경도 안쓰고 일광욕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강아지인가?? ㅎㅎ 여우 맞는듯 한데 너무 온순해서 놀랍습니다

 

마지막 홀에 나타나서
퍼팅할 때도 계속 주변을 맴돌아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진 찍느라 집중을 못할 정도의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작년 후쿠오카 라운딩에서는
사슴이 저를 놀라게 하더니
삿포로 라운딩에선 여우가 저를 즐겁게
해주네요
 
오늘 비용 공유해 드립니다
 

라쿠텐고라에서 예약한 예약증 입니다

 

점심포함하고 2인카트와 노캐디를 감안하셔서
우리나라 라운딩 가격이랑 비교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노캐디가 힘들고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들어가는 걸 감안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일 동한 북해도 지방에서 라운딩을 하면서
이른 여름휴가를 보냈는데요
골프 패키지여행을 그동안 즐기셨거나
아님 당연히 여행사를 통해가신 분들은 
직접 라쿠텐고 라에서 구장을 골라보고
렌트가 예약을 하고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도착해서 직접 현지 운전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실 준비만, 맘만
있으시다면 아주 색다르고 
경제적이며 추억에 남는 골프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내요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감사합니다